비전케어, 한인 등 70명 눈 검사 실시
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(VCS West·이사장 고정원)가 주관하고 코리아타운라이온스클럽(회장 신한준)이 후원한 무료 시각검진 행사가 지난달 30일 오전 LA총영사관 주차장에서 개최됐다. 무보험자 및 저소득층 한인 및 타인종들을 위해 마련한 이 날 행사에는 조성진, 리사 황 안과 전문의와 제니퍼 김 검안의가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한인을 포함해 라틴계, 흑인, 인도계 등 70여명의 눈 검사와 시력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이들에게 돋보기와 안약을 나눠줬다. 또한 멜로디 박 간호사 등 간호팀도 안 검진에 필요한 혈압 및 당뇨 검사를 함께 진행했다. 권성환 부총영사도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격려하기도 했다. 신한준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“오늘 봉사를 위해 20여명의 회원이 나와 준비했다”며 “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.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후원해 시력 검사와 함께 필요한 이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겠다”고 말했다. 한편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는 이날 검진 후 백내장이 발견된 환자 4명에게 무료로 수술을 제공할 예정이다. 또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안경을 구입하지 못하는 학생 등 6명에게 맞춤 안경을 지원한다. 장연화 기자비전케어 한인 비전케어 한인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서비스